신한證 "솔루엠,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성장 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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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8일 솔루엠에 대해 지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실적 성장 초입에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고부가 파워모듈과 ESL의 성장성을 감안할 경우 현재 주가수익비율 7.6배는 매력적"이라며 "상반기 ESL 호실적, 하반기 소폭의 외형 축소가 예상되나 이는 지난해 말 매출 이연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펀더멘털 리스크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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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8일 솔루엠에 대해 지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실적 성장 초입에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솔루엠의 지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291억원, 4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83% 증가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 280억을 대폭 웃도는 실적이다.
박윤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의 배경은 ▲전자부품 성수기 진입, ▲ICT(ESL·전자가격표시기) 부문 고마진 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이 주효했다"며 "내년 매출액은 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099억원으로 올해 대비 각각 19%, 1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전기차 충전, 서버용 고마진 파워모듈 신사업 안착과 TV 모델 내 3in1 보드 적용 비중 상승으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또 ESL의 본격적 성장은 내년부터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고부가 파워모듈과 ESL의 성장성을 감안할 경우 현재 주가수익비율 7.6배는 매력적"이라며 "상반기 ESL 호실적, 하반기 소폭의 외형 축소가 예상되나 이는 지난해 말 매출 이연 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펀더멘털 리스크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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