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9월 무역수지 적자 615억달러…예상보다 적자폭 확대

김종윤 기자 2023. 11. 8.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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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 9월 무역수지 적자가 증가했습니다.

7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9월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보다 29억 달러(4.9%) 증가한 615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 598억달러보다 적자폭이 큽니다.

8월 무역수지 적자는 583억달러에서 587억달러로 수정됐습니다.

9월 수출은 2천611억달러로 전월보다 57억달러 증가했고, 수입은 3천227억달러로 86억달러 늘었습니다.

미 상무부는 상품수지 적자는 17억달러 증가한 863억달러였고 서비스수지 흑자는 12억달러 감소한 24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들어 현재까지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동기대비 1천474억달러(20.0%) 감소했습니다.

수출은 227억달러(1.0%) 증가했고, 수입은 1천248억달러(4.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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