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톤' 100만 넘었다! 뜨거운 입소문이 만든 의미 있는 성과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봉과 동시에 한국영화 실관람객 평점 1위를 기록하며 끊임없는 입소문을 불러일으킨 '1947 보스톤'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영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1947 보스톤'이 8일 오전 7시 누적 관객 수 100만2714명을 동원했다. 이는 2023년 개봉한 한국영화 중 11번째로 '1947 보스톤'을 향한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실감케 한다. 특히 롯데시네마 9.1점, CGV 골든 에그지수 96%, 메가박스 9점 등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상업영화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 지치지 않는 입소문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1947 보스톤'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작품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강제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수많은 대작을 연출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십분 발휘,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감동을 스크린 위에 생생하게 재현했다. 여기에 한국 마라톤의 전설 손기정 역을 맡은 하정우가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자 서윤복으로 분한 임시완이 실존 인물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의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또한 국가대표팀의 든든한 지원군 백남현 역을 맡아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은 김상호, 대세 배우 박은빈의 특별출연 등 다채로운 개성과 매력을 지닌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가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자랑하고 있는 영화 '1947 보스톤'은 전국 극장과 VOD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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