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23조 에코프로, 적정가치는 11조…목표주가 하향-하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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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에코프로의 장기 내재가치와 자회사 가치 등을 감안하면 적정 시가총액은 10조9000억원으로 산출된다고 8일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에코프로 사업모델의 장기 내재가치는 32조9000억원이며 이중 지주사 향유 가치는 7조4000억원"이라며 "기타 자회사들의 가치를 합산한 지주사 에코프로의 가치를 현재가로 할인하면 10조9000억원이 도출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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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에코프로의 장기 내재가치와 자회사 가치 등을 감안하면 적정 시가총액은 10조9000억원으로 산출된다고 8일 분석했다. 지난 7일 시가총액(22조8731억원) 대비 52.3% 낮은 가격이다. 적정 가치를 고려해 에코프로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5만5000원에서 42만원으로 하향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 증가한 1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69% 감소한 650억원으로 부진했다"며 "4분기는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양극재 수요 감소로 양극재 출하 증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에코프로 사업모델의 장기 내재가치는 32조9000억원이며 이중 지주사 향유 가치는 7조4000억원"이라며 "기타 자회사들의 가치를 합산한 지주사 에코프로의 가치를 현재가로 할인하면 10조9000억원이 도출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시총 22조9000억원과의 격차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사실상 밸류에이션 공백 상태"라며 "본질 가치를 초과한 버블의 영역에서 변동성 전투 참전은 결국 벌금으로 돌아올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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