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뜨거운 뉴욕증시…나스닥, 8일 연속 상승
WTI, 80달러 하회…中 경기 우려 속 7월 이후 최저치
미국,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한국 제외
에코프로머티리얼즈, 8~9일 일반청약 시작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7일(현지시간) 장을 마쳤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1.08포인트(0.90%) 뛴 1만3639.86을 기록했는데 8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는 2021년 11월 이후 3년만이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한국이 미국의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다. 미국은 대신 베트남을 새로 포함하며 관찰대상국 6개국을 지정했다.
에코프로 그룹의 전구체 생산기업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8~9일 일반 청약을 시작한다. 공모가는 3만6200원이다.
다음은 8일 개장 전 주목할만한 뉴스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74포인트(0.17%) 오른 3만4152.60으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2.40포인트(0.28%) 상승한 4378.3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1.08포인트(0.90%) 뛴 1만3639.86으로 마감.
-S&P500지수가 7거래일 연속 오른 것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 나스닥지수도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8거래일 연속 올라.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8bp가량 하락한 4.56%를, 30년물 금리는 8bp가량 떨어진 4.73%를, 2년물 금리는 0.86bp 떨어진 4.92% 수준에서 거래.
WTI 80달러 하회…7월 이후 최저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45달러(4.3%) 급락한 77.37달러에 거래를 마쳐.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57달러(4.2%) 하락한 81.61달러를 기록.
-중국 경제 부진에 따라 원유 수요가 줄 것이라는 우려로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됨. 앞서 중국 해관총서(세관당국)은 10월 중국의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줄어들었다고 발표.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컨센서스(-3.3%)보다도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전달(-6.2%)과 비교해도 수출 감소 폭이 더 커진 것.
-중국의 수출액은 지난 5월부터 6개월 내리 감소하고 있어.
美, 중국 등 6개국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국은 제외
- 미국 정부가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한국과 스위스를 제외하고 베트남을 새로 포함시켜
-관찰대상국으로 베트남에 더해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모두 6개 국가를 지정.
-상품과 서비스 등 1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 12개월 중 8개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달러 순매수 등 3가지에 모두 해당하면 심층분석대상이 되고 2가지에 해당하면 환율관찰대상국.
이스라엘, 시가전 공식화…“가자 포위, 내부 작전 중”
-베나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시티는 포위됐다”며 “우리 군이 그 안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일 매시간 하마스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혀
-가자시티는 팔레스타인이 통제하는 가장 큰 도시로, 가자지구의 핵심 지역.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주문한 인도적 차원의 일시적 정전에 대해서는 “나에게 있어 최우선은 짐승들에게 잡혀 있는 인질들”이라며 “인질 석방 없이 인도적 정전은 없다”고 말해.
블링컨 美국무 방한…북러협력·국제정세 논의
-블링컨 장관은 7∼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직후 이날 늦은 시각 한국에 도착할 예정.
-블링컨 장관의 방한은 문재인 정부 시기인 2021년 3월 17∼18일 한미 외교·국방장관 ‘2+2’ 회의 참석차 방문한 지 2년 반 만.
-이번 방한은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우려가 국제적으로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만큼 한미가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여. 또 대중국 접근법 등도 모색.
서울지하철 파업 D-1…오늘 막판 교섭
-공사 등에 따르면 사측과 서울교통공사노조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최후 교섭을 진행.
-핵심 쟁점은 인력감축으로 사측은 2026년까지 2천212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이는 공사 전체 정원의 약 13.5%
-3~5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1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범위(3만6200~4만4000원) 최하단인 3만6200원으로 확정.
-2017년 설립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업.
-오는 8∼9일 일반 청약을 거쳐 1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NH투자증권.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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