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지드래곤 연루' 강남 유흥업소 女실장, 구속 기소

장다희 2023. 11. 8.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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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48)과 그룹 빅뱅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강남 유흥업소 여성 실장(29)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유흥업소 실장 A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경찰로부터 A씨의 사건을 넘겨받았는데, 보완 수사 후 따로 구속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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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48)과 그룹 빅뱅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강남 유흥업소 여성 실장(29)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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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유흥업소 실장 A씨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경찰로부터 A씨의 사건을 넘겨받았는데, 보완 수사 후 따로 구속 기간을 연장하지 않고 재판에 넘겼다. 이 사건은 인천지법 형사10단독(현선혜 판사)에 배당됐으나 아직 첫 재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A씨는 올해 초부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신의 오피스텔 등에서 필로폰과 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월 A씨 사건을 인지한 후 수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이선균과 지드래권이 연루된 사실을 파악, 이들도 잇따라 마약 투약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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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A씨는 이선균을 협박해 3억 5000만 원을 뜯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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