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코스타 총리, 리튬 채굴 관련 부패 조사로 전격 사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가 7일(현지시간) 사임을 발표했다.
코스타 총리가 이끄는 집권 사회당의 핵심 인물들은 리튬 채굴과 수소 관련 사업을 둘러싼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앞서 주앙 갈람바 인프라 장관을 공식 용의자로 지명하고 코스타 총리의 비서실장을 구금했다.
검찰은 코스타 총리도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고 코스타는 조사에 "완전히 협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포르투갈의 안토니우 코스타 총리가 7일(현지시간) 사임을 발표했다. 코스타 총리가 이끄는 집권 사회당의 핵심 인물들은 리튬 채굴과 수소 관련 사업을 둘러싼 사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스타는 마르셀루 헤벨루 드 소자 대통령을 만난 후 TV로 방송된 성명을 통해 이 결정을 발표했다. 그는 양심은 깨끗하지만 다시는 총리 후보로 나서지 않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날 앞서 주앙 갈람바 인프라 장관을 공식 용의자로 지명하고 코스타 총리의 비서실장을 구금했다. 야당은 정부의 즉각 퇴진을 요구했다.
검찰은 코스타 총리도 수사 대상이라고 밝혔고 코스타는 조사에 "완전히 협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사 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코스타의 이름과 권한을 이용해 사기를 저질렀다.
의회 다수당인 사회당과 함께 새 정부를 구성할 것인지, 아니면 의회를 해산하고 선거를 실시할 것인지 결정은 대통령의 몫이다. 코스타 총리는 대통령의 결정이 있을 때까지는 일단 총리직이 유지된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 은닉'…시신 감춘 집에서 8년 살았다(종합)
- "시댁서 명절 이틀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소 등심 '새우살' 주문했는데, 배달온 건 '칵테일 새우'…사장은 "몰랐다" 황당
- "냉장고도 들고 올라가"…월수입 700만원 울릉도 쿠팡맨 '배달 영웅'
- 오영실 "임신 때 폭염, 에어컨 사달래도 꿈쩍 안 한 남편…결국 조산"
- 술 한잔 먹고 '비틀' 수상한 손님…사장 뒤돌자 150만원어치 술 '슬쩍'
- 53세 김정난 "결혼하면 이혼하는 사주…말년운 좋아 할 필요 없다고"
- '돌싱' 은지원 "만약 아내가 20시간 게임기 꺼버리면? 20일 집 나갈 것"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