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3분기 매출 11% 증가…시장 전망치 밑돌아

김종윤 기자 2023. 11. 8. 07:48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간 활성 플랫폼 이용자수 14.5%↑…주가 3%↑
[우버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올해 3분기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우버는 지난 3분기 92억9천만 달러(12조1천884억원)의 매출과 주당 0.10달러(131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고, 주당 순이익은 투자 지분에 대한 재평가분이 포함되긴 했지만 1년 전 0.61달러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그러나 시장 전망치를 충족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LSEG(옛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의 예상 매출은 95억2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은 0.12달러였습니다.

모빌리티 부문 매출(50억7천만 달러)이 배달(딜리버리) 부문 매출(29억3천만 달러)를 크게 앞섰고, 화물 부문 매출은 12억8천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 실적이 매우 호조를 보였다"며 "총예약이 늘어나고 여행 및 월간 활성 플랫폼 소비자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3분기 우버의 월간 활성 플랫폼 이용자 수는 1억4천2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습니다.

우버는 4분기 총 예약액은 365억 달러∼375억 달러로 전망했고, 이는 금융분석업체 스트리트어카운트가 전망한 시장 예상치 365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