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밸류에이션 공백 상태…‘매도’ 유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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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8일 에코프로(086520)에 대해 밸류에이션 공백 상태라고 평가하며 '매도'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에코프로의 자회사들의 가치 합산액과 시총과의 큰 격차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공백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자회사들의 가치를 합산한 지주사 에코프로의 가치를 현가 할인하면 10조9000억원이 도출된다"며 "현 시총 22조9000억원과의 격차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사실상 밸류에이션 공백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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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나증권은 8일 에코프로(086520)에 대해 밸류에이션 공백 상태라고 평가하며 ‘매도’ 투자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42만원을 제시했다. 전일 종가는 85만9000원이다.
에코프로는 전날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3% 감소한 6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7% 증가한 1조9038억원, 순이익은 90% 감소한 175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1조8033억원, 영업이익은 67.6% 감소한 459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80.7% 감소한 212억원으로 집계됐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튬 및 리사이클링 자회사의 상세 실적은 공시되지 않았지만, 지주사 연결 이익에서 상장 자회사 이익을 제외한 영업이익이 76억원(4Q22 611억원, 1Q23 630억원, 2Q23 444억원)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에코프로 이노베이션 등 비상장 법인 실적은 매우 부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4분기의 경우,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양극재 수요 감소로 양극재 출하 증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인해 3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모두 감익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현재 에코프로의 자회사들의 가치 합산액과 시총과의 큰 격차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공백 상태라고 평가했다. 그는 “자회사들의 가치를 합산한 지주사 에코프로의 가치를 현가 할인하면 10조9000억원이 도출된다”며 “현 시총 22조9000억원과의 격차를 감안하면, 현 주가는 사실상 밸류에이션 공백 상태”라고 밝혔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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