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광장공포증'에도 약물치료 중단…"지배당할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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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형돈이 과거 '광장 공포증' 진단을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정형돈은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2005년 광장공포증 진단을 받았을 때 약 처방을 받았는데 임의대로 일주일 먹고 중단했다"고 돌아봤다.
정형돈은 과거 불안 증세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으나 복귀해 활발히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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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개그맨 정형돈이 과거 '광장 공포증' 진단을 받았었다고 털어놨다.
정형돈은 7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2005년 광장공포증 진단을 받았을 때 약 처방을 받았는데 임의대로 일주일 먹고 중단했다"고 돌아봤다.
"정신과 약을 먹는 순간 이 약에 지배당할 것 같았고 평생 못 고칠 것 같았다"면서 "먹는 순간 내가 나한테 지는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광장공포증은 도움 받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걸 가리킨다.
정형돈은 이날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영어강사 문단열의 딸이자 유튜버 '츄더'로 활약 중인 문에스더가 병원에서 ADHD 진단을 받았지만 스스로 극복을 해보자는 마음에 약을 먹지 않았다고 하자 공감을 표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정형돈은 과거 불안 증세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적이 있으나 복귀해 활발히 활약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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