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제외… 중국·대만 등 6개국 지정

이남의 기자 2023. 11. 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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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과 스위스를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제외했다.

미국 재무부는 7일(현지 시각) 2023년 하반기 환율보고서에서 관찰대상국으로 베트남,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모두 6개 국가를 지정했다.

미국과 교역 규모가 큰 20개국 중 1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를 내거나 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면 환율관찰대상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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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시 IMF/WB 연차총회 본회의장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미국이 한국과 스위스를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제외했다. 베트남은 환율 관찰대상국에 새로 포함시켰다.

미국 재무부는 7일(현지 시각) 2023년 하반기 환율보고서에서 관찰대상국으로 베트남,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모두 6개 국가를 지정했다.

미국과 교역 규모가 큰 20개국 중 1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 흑자를 내거나 GDP의 3%를 초과하는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하면 환율관찰대상국이 된다. 또 미 교역 상대국들이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미국과 교역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자 했다고 판단할 경우 관찰 대상으로 지정한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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