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동’ 출근길 초겨울 날씨…낮부터 추위 풀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11. 8. 07: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입동을 하루 앞둔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옷을 입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절기상 ‘입동’인 8일 아침에는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

아침 최저 기온은 -3~9도로 내륙에는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 낮 최고 기온은 13~20도로 오후에는 일시적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6시20분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3.1도 △춘천 -0.9도 △강릉 6.1도 △대전 1.4도 △대구 2.3도 △전주 3.2도 △광주 4.2도 △부산 8.3도 △제주 10.6도 등이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10도 △강릉 16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 지면의 안개나 이슬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동해의 경우 바람이 시속 35~60㎞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

미세 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으로 예보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