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다이어트 때 하는 '치팅데이' 이렇게 하면 살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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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할 때 가뭄에 단비 같은 '치팅데이'이지만, 잘못하면 다이어트를 망치는 독이 될 수 있다.
치팅데이의 원리를 간단하게 말하면 다이어트 중 1~2주에 한 번씩 배부르게 먹으며 부족했던 탄수화물을 보충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이 치팅데이를 잘못할 경우에는 잘하고 있는 다이어트를 한순간에 망쳐버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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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다이어트할 때 가뭄에 단비 같은 '치팅데이'이지만, 잘못하면 다이어트를 망치는 독이 될 수 있다.
치팅데이의 원리를 간단하게 말하면 다이어트 중 1~2주에 한 번씩 배부르게 먹으며 부족했던 탄수화물을 보충해 주는 것이다. 이런 치팅데이를 가지는 이유는 두 가지다. 먼저 몸의 칼로리 소비량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우리 몸은 조금 먹을수록 칼로리를 적게 태우게 된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초저열량식단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원래 섭취하던 열량보다 적은 양이 들어와 살이 빠지겠지만, 점차 몸은 적은 열량이 들어오는 것에 익숙해져서 소비량 또한 낮추는 '절전모드'로 바뀌어 살이 잘 안 빠지게 된다. 그러므로 몸이 저열량에 익숙해지기 전에 많은 음식을 먹어줌으로써 칼로리 소비량이 적어지는 걸 방지해 주는 것이다.
두 번째는 스트레스 해소이다. 다이어트를 결심하면 보통 몸에 좋은 깨끗한 식품만 적게 섭취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걸로는 배고픔을 참기 힘들다. 그렇게 되면 스트레스는 점점 쌓이고 체중감량과 근성장을 방해하는 코티졸 호르몬 농도가 높아지면서 살은 더디게 빠지고, 근손실도 발생한다. 더욱이 스트레스가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에 치팅데이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이 치팅데이를 잘못할 경우에는 잘하고 있는 다이어트를 한순간에 망쳐버릴 수도 있다. 일단 치팅데이를 하는 가정은 일일섭취량의 한참 못 미치는 열량을 섭취해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상태인데, 적당한 열량을 섭취해 신진대사가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치팅데이라며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면, 힘들게 감량하고 있던 열량이 그대로 다시 채워지면서 말짱도루묵이 된다.
또 이렇게 다이어트 중 치팅데이를 가지고 체중이 증가할 경우 죄책감과 큰 상실감에 빠지며 다이어트 자체를 포기해 버리는 경우도 생긴다.
따라서 치팅데이를 가지기 전에 자신이 평소에 신진대사가 낮아질 정도의 저칼로리 식단을 유지해야 하며 한 번의 치팅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만을 해소하고 이후 식욕을 잘 제어할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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