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재팬 베이시스트 히스, 암투병 중 별세…향년 5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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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록 밴드 엑스 재팬의 베이시스트 히스(HEATH·본명 모리에 히로시)가 세상을 떠났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히스는 올해 초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며 "병원에서 암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다. 본인도 (암에 걸린 게) 너무 갑작스러워서 엑스 재팬 멤버들에게 투병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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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록 밴드 엑스 재팬의 베이시스트 히스(HEATH·본명 모리에 히로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5세.
8일 스포츠 호치, 야후 재팬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히스는 암 투병 중 사망했다. 고인은 지난달 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히스는 올해 초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며 "병원에서 암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상태였다. 본인도 (암에 걸린 게) 너무 갑작스러워서 엑스 재팬 멤버들에게 투병 사실을 밝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에 머물던 엑스 재팬 리더 요시키가 이달 1일 현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예정됐던 시상식 참석을 취소하고 일본으로 돌아갔는데, 이는 히스의 사망 때문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요시키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시상식 참석을 취소해 죄송하다. 집안에 불행이 있어 급히 돌아왔다"는 글과 함께 상복 차림의 사진을 게재했다.
히스는 1968년 1월22일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그는 1992년 엑스 재팬의 원년 멤버인 베이시스트 타이지가 탈퇴한 자리에 투입되며 밴드의 정식 멤버가 됐다. 2007년 재결합 후에도 이 팀의 멤버로 활약했다.
1990년대 활발히 활동했던 엑스 재팬은 앞서 1998년에는 기타리스트 히데가, 2011년에는 타이지가 사망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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