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review] 오현규+양현준 교체 출전...'마에다 퇴장' 셀틱, 아틀레티코에 0-6 참패→조 최하위+탈락 위기

오종헌 기자 2023. 11. 8. 0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틱이 전반전 퇴장 변수를 극복하지 못하며 대패를 당했다.

셀틱은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6 패배를 당했다.

셀틱은 팔마, 오라일리를 대신해 오현규, 홀름을 투입했고 아틀레티코는 바리오스를 빼고 요렌테를 출전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셀틱이 전반전 퇴장 변수를 극복하지 못하며 대패를 당했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후반전 교체로 투입됐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셀틱은 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6 패배를 당했다. 셀틱은 4경기 1무 3패로 그룹 최하위(승점1)를 유지했다.


이날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마에다, 후루하시, 팔마가 포진했고 오라일리, 맥그리거, 베르나르도가 중원을 구축했다. 4백은 타일러, 스케일스, 카터-비커스, 존스톤이 짝을 이뤘고 하트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이에 맞선 아틀레티코는 3-5-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코레아, 모라타가 투톱으로 나섰고 리켈메, 그리즈만, 코케, 바리오스, 몰리냐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3백은 에르모소, 비첼, 히메네스가 호흡을 맞췄고 오블락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 이른 시간 아틀레티코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6분 좌측에서 리켈메가 올라준 크로스가 수비벽에 막혔다. 공은 페널티 박스 라인 부근에 있던 그리즈만에게 흘렀다. 그리즈만은 지체 없이 왼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셀틱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23분 마에다가 거친 태클로 비디오판독(VAR) 결과 퇴장을 당했다.


아틀레티코의 좋은 슈팅이 나왔다. 전반 30분 그리즈만이 반대편에 있는 몰리냐에게 공을 보냈다. 몰리냐는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옆그물로 향하고 말았다. 전반 막판 아틀레티코의 추가골이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2분 그리즈만의 정교한 로빙 패스를 히메네스가 머리로 떨궈줬다. 이를 모라타가 넘어지면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이 변화를 단행했다. 셀틱은 팔마, 오라일리를 대신해 오현규, 홀름을 투입했고 아틀레티코는 바리오스를 빼고 요렌테를 출전시켰다. 아틀레티코의 결정적인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비첼의 바이시클 킥이 빗맞았다. 이를 히메네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공은 크로스바를 때렸다.


아틀레티코가 격차를 더 벌렸다. 후반 15분 우측에서 요렌테가 올려준 크로스가 수비에게 막혔다. 하지만 세컨볼을 그리즈만이 환상적인 발리로 마무리했다. 3번째 실점을 내준 셀틱이 다시 한번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16분 후루하시, 베르나르도가 나가고 양현준, 턴불이 들어왔다.


아틀레티코도 교체 카드를 썼다. 후반 20분 그리즈만, 리켈메를 빼고 사울, 니노를 투입했다. 곧바로 아틀레티코의 득점이 나왔다. 후반 21분 리노가 페널티 박스 외곽에서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양 팀이 다시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26분 아틀레티코는 몰리냐를 대신해 아스필리쿠에타를 넣었고 셀틱은 맥그리거를 불러들이고 이와타를 출전시켰다.


아틀레티코의 5번째 골이 나왔다. 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리노가 가슴을 떨궈준 공을 받은 모라타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틀레티코의 득점이 멈추지 않았다. 후반 39분 요렌테의 크로스를 리노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 공이 사울에게 연결됐고, 사울은 골대 바로 앞에서 가볍게 밀어 넣었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