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년들’ 최고평점 유지…비밀병기는 깜짝 등장 서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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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인국이 영화 '소년들'의 비밀병기 역할을 톡톡히 했다.
1999년 삼례 나라슈퍼 강도치사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에서 적은 분량에도 사건 해결의 핵심이자 감정의 진폭이 큰 캐릭터를 섬세하게 연기해 호평을 이끈 또 다른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
영화를 연출한 정지영 감독은 "이야기 전개와 사건 해결에 가장 중요하지만 분량이 적은 역할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캐릭터"라며 "서인국이 흔쾌히 출연을 하겠다고 해서 나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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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서도 새 변신 도전
서인국은 극중 슈퍼의 주인 할머니를 살해하고 금품을 갈취한 사건을 일으킨 진범인 이재석 역을 맡았다. 세 명의 진범 중 가장 적극적으로 범행에 가담하고 누명을 쓴 세 명의 소년이 억울한 옥살이를 할 때도 침묵으로 일관하지만, 이후 진범임을 고백하면서 소년들이 누명을 벗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영화를 연출한 정지영 감독은 “이야기 전개와 사건 해결에 가장 중요하지만 분량이 적은 역할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던 캐릭터”라며 “서인국이 흔쾌히 출연을 하겠다고 해서 나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정 감독은 “악역인지 선한 역인지 따지는 것도 쉽지 않은 굉장히 복합적인 캐릭터인데, 서인국은 그런 감정을 만들어내는 것에 대해 늘 공부하는 마음으로 연기에 임했다. 이미지를 따지는 대신에 감정을 먼저 신경 쓰는 정말 좋은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인국의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영화는 1일 개봉해 CJ CGV 실관람객 평점인 골든 에그 지수 95%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동시 개봉한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다.
서인국은 12월 공개하는 티빙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를 통해서도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거듭되는 취업 실패로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다가 신비로운 존재 죽음(박소담)을 만나 12번의 새로운 삶과 죽음을 경험하게 되는 주인공 최이재를 연기한다. 12번의 각기 다른 생을 경험하며 각기 다른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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