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설' 띄우는 이준석…민주당·제3지대 합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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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당이 만들어질 거라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습니다.
중심에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금은 50%지만 하루에 1%씩 신당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커질 거라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신당을 만들면 12월 말이라고 예고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유 전 의원은 탈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고 민주당 비명계 이상민 의원은 신당 합류 여지를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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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당이 만들어질 거라는 이야기가 끊이지 않습니다. 중심에 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지금은 50%지만 하루에 1%씩 신당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커질 거라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민주당 일부 의원과 제3지대 정치 세력이 가세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신당을 만들면 12월 말이라고 예고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창당 가능성은 현재 50%, 시간이 갈수록 커질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준석/국민의힘 전 대표 : 제가 지금 봤을 때 한 반반이라고 보고요. 지금 한 50일 남았다 치면 최대, 그럼 하루에 1%씩 늘어나겠네요.]
같은 당 유승민 전 의원은 물론 민주당 비명계, 제3 지대 세력과의 연대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유 전 의원은 탈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고 민주당 비명계 이상민 의원은 신당 합류 여지를 뒀습니다.
[유승민/전 의원 (KBS '사사건건') : 이 당이 그냥 그대로 가면 제가 이 당의 변화, 혁신의 희망을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저는 그런 결심을 하게 돼 있고.]
[이상민/민주당 의원 : 우리가 정치 개혁, 조금이라도 업그레이드 하는 데 힘을 모을 수 있으면 누구하고도 같이 할 수 있죠.]
신당이 생기면 타격이 예상되는 국민의힘은 지도부까지 설득에 나섰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어렵사리 세운 우리 윤석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승리를 위한 길로 가야 된다….]
양향자 한국의 희망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도 정치개혁에 뜻이 같으면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다고 밝히고 나섰습니다.
중도층을 노린 신당 창당과 정치 연대가 현실화될 수 있을지, 총선 관전 포인트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이상학, 영상편집 : 이재성)
김학휘 기자 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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