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 "한국·스위스,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제외"

신기림 기자 2023. 11. 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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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환율 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제외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재무부는 이날 반기 환율보고서를 공개했는데 한국, 스위스가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다.

반면 베트남은 환율관찰 대상국에 다시 지정됐다.

재무부의 반기 환율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이 2023년 6월에 끝난 4분기 관찰대상국 목록에 포함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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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 환율보고서 공개…"베트남 관찰국 재지정"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 2023.11.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재무부가 환율 보고서를 통해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제외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재무부는 이날 반기 환율보고서를 공개했는데 한국, 스위스가 환율 관찰대상국에서 제외됐다. 반면 베트남은 환율관찰 대상국에 다시 지정됐다.

재무부의 반기 환율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중국, 독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이 2023년 6월에 끝난 4분기 관찰대상국 목록에 포함 됐다. 주요 무역상대국 중에서 환율 조작국은 없었다.

재무부는 베트남이 모니터링 기간 동안 글로벌 경상수지 흑자가 임계치를 초과하여 관찰국 목록에 다시 포함됐다고 밝혔다.

중국은 외환 관행의 투명성 부족으로 인해 모니터링 목록에 남았다. 중국과 베트남 모두 대미 무역 흑자가 크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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