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에이전트의 예상 “선발 시장, 수요 많을 것”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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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 바서맨 소속 에이전트 조엘 울프는 이번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에서 선발 투수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에이전트이기도한 그는 "오타니가 부상으로 다음 시즌 투수로 뛸 수 없는 상황에서 포스트시즌을 경험했거나 노리는 팀들이 선발 투수를 원할 것"이라며 선발 투수 시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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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 바서맨 소속 에이전트 조엘 울프는 이번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에서 선발 투수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울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 단장 회의 현장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모든 팀이 선발 투수를 필요로하고 있다”며 선발 투수 FA 시장에 대해 예상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에이전트이기도한 그는 “오타니가 부상으로 다음 시즌 투수로 뛸 수 없는 상황에서 포스트시즌을 경험했거나 노리는 팀들이 선발 투수를 원할 것”이라며 선발 투수 시장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다르빗슈 유, 센가 코다이 등 일본인 선발 투수들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그는 “포스트시즌에 나간 팀들이나 놓친 팀들이 선발 투수를 원하기에 수요도 많은 상황이고, 금액도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 이들은 ‘선발 투수 1~2명을 보강하면 다음 시즌 포스트시즌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선발 투수에 대한 가치 평가도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같은 일부 팀들은 선발 투수들을 다른 방법으로 활용하고 있다. 5인 로테이션으로 한 선수가 28~32경기씩 선발 등판을 맡는 전통적인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믿고 있다”며 선발에 대한 가치 평가의 변화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일본 대표로 활약한 자신의 고객 라스 눗바와 지난 10월 일본을 방문한 경험도 소개했다.
“마치 저스틴 비버와 동행하는 기분이었다”며 말을 이은 끄는 “처음에는 사람들이 못알아봤다. 그러다가 나이드신 분들을 중심으로 ‘눗바? 눗바?’하며 점점 알아보기 시작했다”며 일정을 거듭할 수록 알아보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소개했다.
그는 눗바가 일본에서 하루에 2~3개씩 일정을 소화했다며 상당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일본에 가면 어디에든 오타니 얼굴을 볼 수 있듯, 이제 눗바의 얼굴도 보이기 시작했다. 전철을 타고가는데 눗바가 나온 광고가 붙어 있었다”고 소개했다.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는 쓰쓰고 요시토모에 대해서는 “일본으로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이곳에 남는 것을 택했다. 독립리그에서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았다”며 그의 노력을 극찬했다. “곧 (메이저리그팀과) 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청선수로 캠프에 참여하는 계약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던 다르빗슈 유에 대해서는 “2주 내로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지금은 문제없이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정작 이번 단장회의 최대 관심사인 야마모토에 대한 질문은 일절 받지 않았다. 아직 공식적으로 포스팅되지 않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스코츠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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