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24년 12개국에 재외공관 신설

홍주형 2023. 11. 8.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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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내년에 12개국에 재외공관을 추가로 개설하기로 했다.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마셜제도, 보츠와나, 수리남, 슬로베니아, 시에라리온, 아르메니아, 에스토니아, 자메이카, 잠비아, 조지아에 내년 공관 개설이 추진된다.

잠비아, 시에라리온, 자메이카, 수리남은 공관을 없앴다가 재개설하는 사례다.

공관 개설에 따른 직제 개정으로 외교부 정원도 40명가량 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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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수리남·잠비아 등
직제 개정으로 정원도 40명 ↑
외교부가 내년에 12개국에 재외공관을 추가로 개설하기로 했다.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마셜제도, 보츠와나, 수리남, 슬로베니아, 시에라리온, 아르메니아, 에스토니아, 자메이카, 잠비아, 조지아에 내년 공관 개설이 추진된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보츠와나와 수리남에는 대사관의 전 단계 격인 분관이, 나머지는 정식 대사관이 설치된다. 자메이카와 조지아는 기존에 설치됐던 분관을 대사관으로 승격하는 것이다. 잠비아, 시에라리온, 자메이카, 수리남은 공관을 없앴다가 재개설하는 사례다. 공관 개설에 따른 직제 개정으로 외교부 정원도 40명가량 늘게 된다.

정부가 한번에 12개국에 공관을 늘리는 것은 역대 최대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 국제해양법재판소 재판관 선거 등 각종 국제선거 경험 과정에서 재외공관 네트워크가 이런 활동을 뒷받침할 정도로 충분하지 않았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외교 지평 확대 과정에서 그에 맞는 외교 인프라를 갖추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홍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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