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연인 연애사 알면 과거 연인들과 홀로 비교하며 싸워” (연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11. 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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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연인의 연애사를 알면 안 좋은 점을 말했다.

11월 7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13년 친구에서 연인이 된 커플 고민이 공개됐다.

친구였다가 연인이 됐을 때 단점에 대해 주우재는 "싸우면 전투력이 폭발할 것 같다"고 말했고, 김숙은 "과거를 너무 많이 아는 것도 단점이다. 서로 모든 걸 다 알고 있지 않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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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한혜진이 연인의 연애사를 알면 안 좋은 점을 말했다.

11월 7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13년 친구에서 연인이 된 커플 고민이 공개됐다.

고민남과 여자친구는 고2 때부터 13년 친구사이. 고민남은 수어를 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다시 보였고, 이어 늦은 밤 여자친구가 “자려고 누웠는데 누가 문을 열려고 했다. 경찰에 신고해서 왔다가긴 했는데 집에 못 있겠다”며 고민남을 찾아오며 관계가 급변했다.

곧 연인이 된 두 사람. 친구였다가 연인이 됐을 때 단점에 대해 주우재는 “싸우면 전투력이 폭발할 것 같다”고 말했고, 김숙은 “과거를 너무 많이 아는 것도 단점이다. 서로 모든 걸 다 알고 있지 않냐”고 했다. 한혜진은 “난 싫다. 난 (연애할 때) 다른 사람이고 싶다”고 했다.

두 사람 사이 문제는 여친의 과거 썸남이었다. 잊을만하면 한 번씩 연락해 여친을 힘들게 하는 선배가 또 연락을 해왔고, 여친은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지만 선배는 집 앞까지 찾아와 기다렸다. 고민남이 여친 집 앞으로 찾아갔을 때도 여친은 선배와 함께 있었다.

여친은 “자꾸 집으로 찾아와 직접 거절하려 했다”고 말했지만 고민남은 “다시 흔들린 것 아니고? 너 10년 동안 흔들렸잖아”라고 의심했다. 여친의 과거를 알아 더 불안한 고민남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조언을 구했다.

한혜진은 “연인의 과거 연애사를 알면 힘든 게 지나간 연인들과 싸우게 되는 거다. 혼자 비교하며 싸우는 거”라며 “연인을 보내주면서 이 연애는 완성된다. 헤어져보면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나. 선배에게 갈 게 뻔하다”고 이별을 권했다. 주우재와 서장훈도 이별을 권했다.

하지만 곽정은은 “믿어줘도 손해 볼 건 없다. 믿지 않고 추궁하면 떠날 거다. 고작 몇 주는 손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믿어보면 어떨까”라고 조언했고, 김숙도 “불안해서 더 큰 상상을 하는 것 같다. 마음을 다시 잡으며 연애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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