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에비뉴엘 잠실, '엘리든X크리스조이' 팝업 운영

다양한 컬러·디자인·로고 특징

엘리든X크리스조이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롯데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이달 30일까지 에비뉴엘 잠실점 3층에서 '엘리든(ELI'DEN)X크리스조이(KHRISJOY)' 단독 팝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크리스조이'는 2017년 유명 패션 매체 스타일리스트였던 '마르지아 벨로티'(Marzia Bellotti)가 론칭한 이탈리아 럭셔리 아우터 전문 브랜드다. 2020년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급부상해 '하비 니콜스'(Harvey Nichols), '셀프리지'(Selfridges) 등 250여 편집숍과 백화점에서 전개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크리스조이의 2023 가을·겨울 패딩 총 18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크리스조이 시그니쳐 아이템은 '아이코닉 푸퍼 패딩'이다. 엄선된 소재를 사용해 이탈리아에서 제작된다.

넉넉한 핏과 고급스러운 디테일·혁신적인 질감과 멀리서도 눈에 띄는 색상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1990년대 클럽 문화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풍기는 크리스조이 로고가 새겨진 긴 '드로스트링'(길게 늘어뜨린 후드 끈)이 눈에 띈다.

크리스조이는 솔리드 컬러의 실용적인 스타일부터 페이즐리 패턴과 멀티컬러 패치워크 디자인의 개성 넘치는 디자인까지 다양한 셀렉션을 제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 정중앙에는 핑크색의 거대한 '아이코닉 푸퍼 패딩' 조형물이 설치되어 고객들의 눈길을 끈다.

해당 조형물은 판매 제품과 동일한 공정으로 제작됐으며 팝업 기간 중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포토스팟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우순형 롯데백화점 PB부문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숏패딩이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그 안에서도 길이감이나 실루엣·다양한 소재와 독특한 디자인이 가미된 차별화된 패딩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크리스조이는 다양한 컬러감과 패턴·특이한 실루엣·특유 드로스트링 디테일로 SNS를 중심으로 많은 셀럽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이번 엘리든 팝업을 통해 단독 상품까지 선보인다"고 말했다.

마르지아 벨로티는 어린 시절 엄마가 입혀주던 재킷과 다른 새롭고 신선한 디자인의 재킷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크리스조이를 론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활용도 높은 패딩 베스트부터 드로스트링 디테일이 돋보이는 패딩 재킷까지 편안한 실루엣과 90년대 클럽 문화에서 얻은 영감이 조화를 이루는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 남성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2021년에는 엄마와 똑 같은 미니미 재킷을 선보이는 등 키즈 컬렉션을 출시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