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XX하네” 숙행 도발에 타격 無→팬클럽 언급엔 “진짜 별로” (화밤)[어제TV]

장예솔 2023. 11. 8.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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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밤' 송가인과 숙행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숙행은 '화밤'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전라남도 진도는 송가인 씨가 지키고 있지 않나. 저는 살짝 위에 위치한 광주와 나주를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숙행 언니 오늘 '화밤' 왔으니까 언니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줘라"며 대화의 문을 열었고, 숙행은 "XX하네"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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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캡처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캡처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화밤' 송가인과 숙행이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11월 7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는 '내 고향 화밤시' 특집으로 꾸며져 김용필, 현숙, 고정우, 숙행, 안성준, 고강민이 출연해 미스들과 노래 대결을 펼쳤다.

이날 숙행은 신곡 '단꿈'을 부르며 등장했다. 숙행은 '화밤'에 출연한 이유를 묻자 "전라남도 진도는 송가인 씨가 지키고 있지 않나. 저는 살짝 위에 위치한 광주와 나주를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장민호는 송가인과 숙행을 향해 전라도 사투리로 대화가 가능한지 물었다. 송가인은 "숙행 언니 오늘 '화밤' 왔으니까 언니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줘라"며 대화의 문을 열었고, 숙행은 "XX하네"라고 받아쳤다.

뜻밖의 대답에 모두가 놀란 가운데 송가인은 "전라도 사투리는 욕이 절반"이라며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숙행은 다시 한번 "귄대가리 있는 X"이라고 송가인을 칭찬하면서도 "안 된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향인 두 사람의 대결은 데스매치에서도 이어졌다. 숙행은 데스매치 상대로 송가인을 지목했다. 송가인은 '미스트롯' 시즌1에도 함께 출연하며 절친한 사이를 자랑하는 숙행을 향해 진짜 별로다. 굳이 친한 동생을 왜"라며 발끈했다.

두 사람은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5자 토크를 진행했다. 숙행은 "어게인 미안"이라며 송가인의 팬클럽을 언급했다. 갑작스러운 도발에 은가은은 "팬은 건드리면 안 된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송가인 역시 "숙행열차 끝"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붐과 장민호는 두 사람을 급히 말리며 "서로 상처만 남은 대결이었다. 절친이니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선제공격에 나선 송가인은 '섬마을 선생님'을 선곡하며 99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했다. 이어 숙행은 '고창에서 왔어요'로 맞불을 놓았으나 92점에 머물러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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