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이닝, 9패… 2023시즌 '클로저' 고우석의 민낯[스한 이슈人]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 트윈스 마무리투수 고우석(25)이 9회초 1실점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LG 염경엽 감독은 시즌 중반 고우석의 높은 슬라이더 구사율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KS 1차전을 마친 후 "항상 실투 하나가"라며 "아쉬운 부분은 직구 구위가 나쁘지 않은데 변화구 실투 하나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이날 고우석의 투구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2019시즌부터 LG의 수호신 역할을 해냈던 고우석.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 마무리투수 고우석(25)이 9회초 1실점을 내주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29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LG도 고개를 숙였다.
LG는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LG는 1패를 안고 남은 KS 일정을 치르게 됐다.
이날 LG의 패전투수는 고우석이었다. 9회초 2-2 동점 상황에 등판한 고우석은 선두타자 박병호를 유격수 땅볼로 정리했다. 이어 장성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2아웃을 신고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9회초를 무난하게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듯했다.
하지만 고우석은 9회초 2사 후 배정대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문상철과의 승부에서 6구 커브를 구사하다 좌익수 뒤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LG는 순식간에 2-3 리드를 내줬고 이를 극복하지 못한 채 KS 1차전을 내줬다. 고우석은 패전투수로 남았다.
고우석의 올 시즌 9번째 패배다. 정규리그에서 8패를 기록했고 한국시리즈에서도 1패를 추가했다. 지난해 구원왕을 차지하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투수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엔 어깨와 허리 부상 여파로 지난해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볼배합에서도 아쉬움이 크다. 시속 150km 중반대 패스트볼을 갖춘 고우석은 종종 변화구를 구사하다 결승타를 맞았다. LG 염경엽 감독은 시즌 중반 고우석의 높은 슬라이더 구사율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고우석은 이날도 커브를 던지다 문상철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LG 염경엽 감독은 KS 1차전을 마친 후 "항상 실투 하나가"라며 "아쉬운 부분은 직구 구위가 나쁘지 않은데 변화구 실투 하나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고 이날 고우석의 투구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2019시즌부터 LG의 수호신 역할을 해냈던 고우석. 올 시즌엔 어느덧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합쳐 45이닝에서 9패를 기록했다. 2023시즌 고우석은 뒷문을 맡기기에 너무나도 불안하다.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키니 입고 웃음 빵빵…신수지, 옆모습도 글래머 - 스포츠한국
- 설경구 “영화 한편이 세상은 못바꿔도 영향은 줄 수 있다고 믿어”[인터뷰] - 스포츠한국
- 달수빈, 관능적인 비키니 자태…늘씬한데 볼륨까지? - 스포츠한국
- 1,2세트 한정 ‘되는 집’ 페퍼, GS칼텍스 ‘쿠바특급’ 폭격에 무너졌다[초점] - 스포츠한국
- 김희정, 물 속서 수영복 입고…'꼭지' 아역 잘 컸네 - 스포츠한국
- 미스맥심 이아윤, 섹시한 절개 원피스 화보…진짜 같은 술 취한 연기 - 스포츠한국
- 미나, 글래머의 완벽 레깅스 핏…"미국 언니처럼"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이두나!' 수지 "잇단 연기 호평에 당황…스스로 확신 얻었죠" - 스포츠한국
- 강인권 감독, '4차전 쿠에바스' 알고있었다… “1차전 그 투구수에서 내릴 때”[PO4] - 스포츠한국
- 김갑주, 권수진과 우정 보디프로필…볼륨감도 섹시함도 X2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