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군, 가자시티 심장부에…종전 후 가자 통치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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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가자지구 지상전에 나선 이스라엘군이 최대 도시 가자시티의 심장부에 있다면서 시가전이 본격화했음을 시사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7일(현지시간) 저녁 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은 지금 가자시티의 심장부에 있다"며 "가자시티는 역대 최대 규모의 테러 기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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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이 가자지구 지상전에 나선 이스라엘군이 최대 도시 가자시티의 심장부에 있다면서 시가전이 본격화했음을 시사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7일(현지시간) 저녁 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은 지금 가자시티의 심장부에 있다"며 "가자시티는 역대 최대 규모의 테러 기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이스라엘군은 지상전에 나선 군부대의 정확한 위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이스라엘 지상군이 공군 및 해군과의 완벽한 협력하에 모든 방면에서 가자에 있는 테러 조직의 요새로 진군하고 있다"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추격 중인 하마스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와 관련해 갈란트 장관은 "그는 벙커에 숨어 있으며 동료들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주문한 인도적 차원의 일시적 정전에 대해서는 "나에게 있어 최우선은 짐승들에게 잡혀 있는 인질들"이라며 "인질 석방 없이 인도적 정전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갈란트 장관은 또 하마스 소탕을 위한 전쟁이 끝난 뒤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통치하지는 않을 것이며, 하마스 역시 이 지역의 통치자로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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