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 "가자시티 심장부서 작전중…재점령하진 않겠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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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장관이 가자지구 북부 포위를 마친 자국 지상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근거지가 있는 '가자시티 심장부'에서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7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하마스의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가 벙커에 고립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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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가자지구 북부 포위를 마친 자국 지상군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근거지가 있는 '가자시티 심장부'에서 작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7일(현지시간) 텔아비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하마스의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가 벙커에 고립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갈란트 장관은 "현재 가자시티 심장부에 이스라엘 방위군(IDF) 병력이 있다"며 "(교전 중단) 압박이 가중되겠지만, 하마스가 패배하고 억류된 인질이 돌아올 때까지는 전투를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갈란트 장관은 가자지구 민간인들을 상대로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전쟁 후 가자지구를 통치하지 않을 것이며 하마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바논 남부를 기반으로 이스라엘군과 산발적인 교전을 이어가는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에 대해선 "지금까지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 전투원 70명을 사살했다"면서도 "우린 헤즈볼라와의 전쟁에는 관심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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