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보건 "누적 사망자 1만300명 넘어"…이·팔 사망 1만1800여명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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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가자지구 내 누적 사망자 수가 7일(현지시간) 기준 1만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6일) 가자 보건부가 집계한 누적 사망자수는 1만22명이었는데, 하루 새 306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이를 토대로 양측 사망자를 모두 합하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모두 1만1891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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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전쟁으로 가자지구 내 누적 사망자 수가 7일(현지시간) 기준 1만300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달 7일 시작된 전쟁으로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총 1만328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전날(6일) 가자 보건부가 집계한 누적 사망자수는 1만22명이었는데, 하루 새 306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전체 사망자 중 어린이는 4100명으로 40%에 육박했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선 1400명이 사망하고 240명이 가자지구에 인질로 끌려갔다. 다만 이스라엘 측 인명피해는 지난달 중순 이후 별다른 변동이 없는 상태다.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이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보건부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개전 이래 16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양측 사망자를 모두 합하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모두 1만1891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된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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