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상금왕’ 이예원, 내친김에 4관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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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대세' 이예원(20·KB금융그룹·사진)이 트리플크라운에 도전한다.
트리플크라운은 단일 시즌에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상을 모두 휩쓰는 것으로 이예원이 역대 11번째 주인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지가 평균타수상을 받기 위해서는 이예원보다 20타 이상 앞서야 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다.
이예원이 평균타수상까지 수상하면 KLPGA 역대 11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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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대세’ 이예원(20·KB금융그룹·사진)이 트리플크라운에 도전한다. 트리플크라운은 단일 시즌에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상을 모두 휩쓰는 것으로 이예원이 역대 11번째 주인공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예원은 오는 10~12일 강원 춘천의 라비에벨CC(파72)에서 펼쳐지는 리그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이예원은 2년차에 KLPGA 대표선수로 떠올랐다. 앞서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통산 첫 승을 달성한 뒤 지난 8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지난달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3승을 기록,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28개 대회에 출전해 13번이나 톱10에 올랐으며 컷 탈락은 1번에 불과하다. 직전 S-오일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해 시즌 상금왕과 대상을 확정했다. 그는 “꼭 받고 싶었던 상금왕과 대상 타이틀을 획득해 기쁘다. 그러나 이직 시즌 최종전이 남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리플크라운 달성을 위해 노리는 평균타수상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예원은 현재 평균 70.64타로 김수지(27·동부건설·70.91타)에 앞서며 이 부문 1위에 올라있다. 김수지가 평균타수상을 받기 위해서는 이예원보다 20타 이상 앞서야 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다.
이예원이 평균타수상까지 수상하면 KLPGA 역대 11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2001년 강수연을 시작으로 ▷2006~2008년 신지애 ▷2009년 서희경 ▷2010년 이보미 ▷2014년 김효주 ▷2015년 전인지 ▷2017년 이정은 ▷2019년 최혜진으로 이어졌다.
이예원이 우승을 차지하면 다승왕까지 개인 타이틀 4개를 획득한다. 또한 우승상금 2억 원을 확보하면서 총상금 16억1218만 원을 기록해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2021년 작성한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15억2100만 원) 기록까지 갈아치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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