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술자료 바탕 6·25전쟁 이후 부산음악사 책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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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6·25전쟁 이후부터 지금까지 부산에서 활동한 음악인들의 삶과 음악 활동 경험에 대한 기록을 책으로 펴냈다.
피란 시절 활약한 박태식 트롬보니스트, 음악감상실 대타에서 부산 간판 DJ로 자리 잡고 의미 있는 활동을 오래 이어간 도병찬, 데뷔곡 '모정'으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라선 싱어송라이터 하지백, 부산 1세대 기타리스트 임덕규, 판소리 불모지에서 명창으로 거듭난 소리꾼 김정애, 3대를 이어 부산의 전통연희를 책임진 농악 예인 정우수 등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음악인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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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6·25전쟁 이후부터 지금까지 부산에서 활동한 음악인들의 삶과 음악 활동 경험에 대한 기록을 책으로 펴냈다. ‘구술로 보는 부산음악의 역사’(비매품)이다.
피란 시절 활약한 박태식 트롬보니스트, 음악감상실 대타에서 부산 간판 DJ로 자리 잡고 의미 있는 활동을 오래 이어간 도병찬, 데뷔곡 ‘모정’으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라선 싱어송라이터 하지백, 부산 1세대 기타리스트 임덕규, 판소리 불모지에서 명창으로 거듭난 소리꾼 김정애, 3대를 이어 부산의 전통연희를 책임진 농악 예인 정우수 등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음악인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기존 방식과 관점에 머무르지 않고 클래식 음악, 전통 음악, 대중음악을 폭넓게 아울러 정리한 존재감이 느껴진다.
이 책은 지난해 시의 구술자료 수집 사업인 ‘부산 현대사 자료수집 연구용역 결과보고서: 음악, 시대를 읽다-부산에서 활동한 음악가들’에 나온 11명의 구술자료가 바탕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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