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CA 서울관, 10주년 행사 '피날레 한마당' 1박 2일 밤샘 즐기기

유동주 기자 2023. 11. 8. 0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서울관의 10년을 기념해 '공감예술·미래미술관'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lO축제(MMCA Seoul lOth Festival)의 마지막 행사 '피날레 한마당'을 개최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서울관 10년 맞이 마지막 행사를 통해 그동안 미술관을 사랑해주신 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지역, 세대, 시대를 뛰어넘는 모두의 미술관으로 더욱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이 서울관의 10년을 기념해 '공감예술·미래미술관'을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lO축제(MMCA Seoul lOth Festival)의 마지막 행사 '피날레 한마당'을 개최한다.

10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새벽 6시까지, 1박 2일간 서울관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 10일 낮 시간에는 서울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 '모두의 미술관'이 열린다. '서울관 10년 메시지 보드', '미술관 추억네컷', '피아노 공연·버스킹', '서울관 건축투어', '모두의 훌라후프'등의 참여형 행사가 이어진다.

'서울관 10년 메시지 보드'는 지난 10년 동안 서울관과 함께한 관람객 개인의 추억과 앞으로의 기대 메시지를 자유롭게 기록하는 공간이다. 서울관 10년 포토부스에서 '미술관 추억네컷'을 찍고 인화된 사진을 참여자가 가져갈 수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 진수영, 전용준이 들려주는 '피아노 공연'과 관객 누구나 즉석에서 참여 가능한 '피아노 버스킹'도 펼쳐진다. 정다영 학예연구사와 함께하는 '서울관 건축투어'는 서울관 내·외부 숨겨진 공간들을 돌며 서울관 10년의 역사와 각 공간이 가진 건축적 의미를 알아볼 수 있다. 미술관마당에서 진행될 '모두의 훌라후프'는 회당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10일 저녁 7시부터는 '융복합 라이브-입석부근'이 시작된다. MMCA다원공간에서 소장작품인 장민승의 '입석부근'(2015-2017)을 영상으로 상영하고, 작품의 음악을 담당했던 정재일 음악감독의 라이브 공연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는 최초의 무대를 선보인다. 정재일 감독은 아카데미 작품상을 탄 영화 '기생충'과 에미상 수상작 '오징어 게임'의 음악감독이자 명품 브랜드 샤넬 넥스트 프라이즈를 2021년에 수상한 음악가다. 장민승 작가, 정재일 감독과 함께하는 특별한 토크도 마련된다.

10일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는 마지막 프로그램 '밤샘 미술관'이 진행된다. 'MMCA 현대차 시리즈 2023: 정연두 - 백년 여행기'를 관람하고 북촌에 자리한 월하보이(月下普?) 주은재 대표가 큐레이션한 차를 마시는 '다함께 다도', '불온한 검은 피'의 저자 허연, '나랑 하고 시픈게 뭐에여?'의 저자 최재원 시인과 함께하는'잠을 깨는 시(詩)'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다인종 사회와 난민문제에 대한 지식인들의 위선과 가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스톡홀름 현대미술관 수석 큐레이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더 스퀘어', 다다이즘부터 누벨바그까지 1인 13역을 소화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을 통해 표현되는 예술 선언 '매니페스토' 등 2편의 영화를 함께 보는 '야심한 영화', DJ co.kr의 '디제잉 퍼포먼스'등에 참여할 수 있다.

밤샘 미술관은 사전예약을 통해 100명 참여 가능하다. 양일간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 참여는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할 수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서울관 10년 맞이 마지막 행사를 통해 그동안 미술관을 사랑해주신 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지역, 세대, 시대를 뛰어넘는 모두의 미술관으로 더욱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