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스톤파트너스 청약 흥행···1조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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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VC)인 캡스톤파트너스가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했다.
앞서 캡스톤파트너스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95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가격 범위(3200~3600원) 최상단보다 높은 4000원에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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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강 대표 “주주가치 제고할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스타트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VC)인 캡스톤파트너스가 기업공개(IPO) 흥행에 성공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일반 청약에서 134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주문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1조700억원으로 집계됐다. 15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초기 투자 및 신성장 산업 투자에 강점이 있는 벤처투자사다. 최대 강점은 검증된 초기 투자 역량과 효과적인 밸류업 시스템이다. ‘당근’, ‘직방’, ‘센드버드’, ‘컬리’ 등 다수의 유니콘을 초기에 투자해 키워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핀테크, 플랫폼 등 다양한 신성장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넥스트 유니콘 포트폴리오를 다수 보유 중이다. 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005940) 관계자는 “차별화된 투자 전략을 보유한 캡스톤파트너스의 경쟁력과 성과를 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해 줬다”고 전했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투자 전략과 검증된 투자 성과를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에도 퍼스트 무버답게 떠오르는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계속해서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이뤄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내주신 관심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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