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의 광기...'운수 오진 날' 속 악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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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운수 오진 날' 유연석이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악인으로 변신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은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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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티빙 '운수 오진 날' 유연석이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악인으로 변신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은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묵포행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 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더는 멈출 수 없는 이들의 목숨을 건 동행이 극강의 스릴과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배우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오택과 금혁수의 숨 막히는 동행부터 황순규(이정은 분)의 처절한 추적까지 세 사람의 전력 질주가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인질'로 리얼 타임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준 필감성 감독의 OTT 드라마 첫 진출작이라는 점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이미지에서 오택의 택시를 멈춰 세운 금혁수의 등장이 심상치 않다. 푹 눌러쓴 모자 아래로 비춘 미소에 얼핏 스치는 서늘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칠흑 같은 어둠 사이로 붉게 빛나는 택시의 비상 방범등, 그리고 분노와 광기 어린 금혁수의 눈빛은 긴장감을 더한다. 앞선 예고편에서 밀항을 위해 묵포로 간다는 금혁수의 계획이 밝혀진 바, 오택의 '꿈빨' 죽이는 하루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의 반전은 그 운행을 어느 곳으로 향하게 할지 궁금해진다.
극중 유연석은 살인을 덮기 위해 밀항을 결심한 연쇄살인마 '금혁수'로 또 한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인다. 유연석은 "최근 의학드라마나 멜로드라마를 통해서 선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보여드렸는데,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라며 "대본과 웹툰을 접하면서 금혁수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다면 이전에 저에게 발견하지 못했던 모습을 분명히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운수 오진 날'은 오는 24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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