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했던' 함덕주, 73일만 복귀에도 위력적이었다[K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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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함덕주(28)가 73일 만에 복귀전에서 여전히 뛰어난 구위를 뽐냈다.
함덕주는 2021시즌을 앞두고 양석환·남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채지선과 함께 두산 베어스에서 LG 트윈스로 넘어왔다.
비록 고우석이 무너지면서 경기를 내준 LG. 그렇지만 함덕주의 건강한 복귀는 LG에게 큰 수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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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LG 트윈스 함덕주(28)가 73일 만에 복귀전에서 여전히 뛰어난 구위를 뽐냈다.
함덕주는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t wiz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1피안타를 기록했다. LG는 함덕주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kt wiz에게 2-3으로 패배했다.
함덕주는 2021시즌을 앞두고 양석환·남호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채지선과 함께 두산 베어스에서 LG 트윈스로 넘어왔다. 이적 후 함덕주는 기대와 달리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고 이로 인해 지난 2년간 단 29경기 등판에 그쳤다. 이 과정에서 팔꿈치 뼛조각 수술도 받았다.
비록 지난 2년 동안의 모습은 실망스러웠으나 건강한 함덕주는 달랐다. 함덕주는 올 시즌 LG의 필승조로 활약해 4승무패 16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로 맹활약했다. LG는 기존 필승조 정우영과 고우석이 부진했지만 함덕주의 약진으로 든든한 불펜진을 구축할 수 있었다.
그러나 함덕주는 8월26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이후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자취를 감췄다. 염경엽 감독은 당시 함덕주의 상태에 대해 "피로가 많이 쌓였다"고 말했다. 함덕주는 이후 재활에 매진했고 정상적으로 회복을 마친 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합류했다.
73일만에 복귀전을 치른 함덕주는 이날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왔다. 함덕주는 선두타자 조용호를 1루 땅볼, 김상수를 유격수 땅볼로 잠재우고 손쉽게 2아웃을 만들었다. 2사 후 황재균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앤서니 알포드를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우고 이닝을 마쳤다. 함덕주는 이후 9회초를 앞두고 고우석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현재 LG 트윈스에는 풍부한 필승조들이 많다. 유영찬, 정우영, 백승현, 김진성 뿐 아니라 올 시즌 4선발로 활약했던 이정용도 한국시리즈 기간에는 불펜으로 뛸 예정이다.
다만 믿을만한 좌투수는 많지 않다. 김윤식은 선발투수로 내정되어 있으며 이우찬과 손주영은 함덕주에 비해 부족하다. 함덕주의 부활이 더욱 반가운 이유다.
비록 고우석이 무너지면서 경기를 내준 LG. 그렇지만 함덕주의 건강한 복귀는 LG에게 큰 수확이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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