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신기록 도전' 요키치 '그 때쯤이면 농구를 그만둘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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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의 입에서 'Stop playing basketball'이라는 소리가 나왔다.
NBA 전설들의 트리플 더블 기록을 하나 둘 씩 제쳐가고 있는 요키치에게 러셀 웨스트브룩(198개)의 기록에 도전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이 이어졌다.
요키치는 지난 2016-17 NBA 정규시즌 처음으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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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니콜라 요키치의 입에서 'Stop playing basketball'이라는 소리가 나왔다. 물론 지금 당장의 이야기는 아니다.
지난 7일(한국시간), 요키치의 덴버 너기츠는 미국 콜로라도주 볼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3-24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34-116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요키치가 35득점, 14리바운드 12도움이라는 준수한 활약으로 시즌 3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이날 기록으로 108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요키치는 제이슨 키드-르브론 제임스(107개)를 넘어서는 트리플-더블 기록을 작성했다.
인터뷰장에서 당연히 이 질문이 없을 수 없었다.
NBA 전설들의 트리플 더블 기록을 하나 둘 씩 제쳐가고 있는 요키치에게 러셀 웨스트브룩(198개)의 기록에 도전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이 이어졌다.
요치키는 이에 대해 뒤에 위치하던 매니저에게 해당 내용을 확인한 뒤 "NBA 역시상 세 번째? 아니 네 번째 트리플더블 기록으로 알고 있다. 당연히 (러셀의 기록은) 내가 도전해야 할 NBA의 유산과도 같은 기록이며, 그 기록을 깰 그때가 내 은퇴 시기가 아닐까 싶다(원문 i'm try to be there and i'm probably stop playing basketball)"라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 인터뷰를 전했다.
요키치는 지난 2016-17 NBA 정규시즌 처음으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당시 밀워키를 상대로 20득점 12리바운드 11도움을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 행진을 시작한 그는 16-17시즌부터 매 시즌 6개, 10개, 12개, 13개, 16개, 19개, 29개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지난시즌까지 도합 105개의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시즌 8번째 경기에서 올 시즌 3번째 트리플 더블 기록을 작성한 요키치, 체력 등으로 인한 결장을 고려하면 이번 시즌 그의 잔여 정규시즌 경기는 60경기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서 절반만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더라도 매직 존슨(138)의 트리플-더블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되며, 역대 공동 3위로 올라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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