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이어 TK 재방문 윤, 대구 칠성시장 찾아 ‘민생행보’

김 여사, 소록도 한센병 환자 위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7일 대구와 전남 고흥을 각각 찾아 민생 현장을 살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안동을 찾았고 김 여사는 지난달 13일 목포를 방문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민생 현장을 찾아 영남과 호남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달 27일 경북 안동에 이은 대구경북(TK) 재방문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상가를 하나하나 둘러보며 상경기 등 안부를 묻고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김건희 여사는 이날 고흥 국립소록도병원을 찾아 한센인 전문 치료·요양기관인 국립소록도병원 병동에서 한센병을 비롯해 기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로했다. 김 여사는 국립소록도병원 방문에 앞서 고흥지역 유자 체험농장을 찾았다. 순천 아랫장 전통시장도 방문해 수산물과 건어물 등 지역 특산물과 제철 농산물 등을 구매하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남궁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