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끝난 공매도 금지 효과 증시는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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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공매도 전면금지 시행 첫날(11월 7일자 7면)에 이어, 이틀째인 7일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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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상장사 22곳 중 13곳 하락
한때 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속보=공매도 전면금지 시행 첫날(11월 7일자 7면)에 이어, 이틀째인 7일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8분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시점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종가보다 6.46% 하락했으며 코스닥150지수는 3.08% 하락했다. 6일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시행된 후 빌려서 판 주식을 갚기 위해 사들이는 ‘숏커버링’ 수급이 유입되며 증시가 급등했으나, 하루 만에 숏커버링 물량 등이 소진되면서 증시가 급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08p(1.80%) 내린 824.37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1p(0.32%)
오른 842.16으로 개장한 후 보합권 내 등락하다 4%대까지 하락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줄였다.
강원지역 코스닥 상장사(기업공시채널 KIND 기준) 들도 공매도 전면금지 시행 첫날 대비 주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코스닥 상장사 18개사 중 10개사가 전일 종가 보다 하락했다. 대화제약은 전일 보다 7.84% 하락했다. 이어 파마리서치(-4.68%), 대한과학(-4.23%) 등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휴젤은 2%대, 대명소노시즌, 삼표시멘트 등은 1%대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바디텍메드(5.70%), 국순당(5.42%) 등은 상승했다. 코스피는 하루 만에 하락 전환해 2440대로 내려섰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33% 내린 2443.96으로 집계됐다. 도내 코스피(유가증권) 상장 4개사 중 3개사가 하락, 1개사는 보합을 보였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6% 넘게 급등했고, 코스닥150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7% 이상 치솟았다.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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