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노리는 강원 여자골퍼들 KLPGA 최종전 출격

심예섭 2023. 11. 8. 0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강원 골퍼들이 시즌 마지막 대회가 열리는 춘천에서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시즌 최종전인 만큼 강원 골퍼들도 총출동해 마지막 무대에서 빛나겠다는 각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부터 사흘간 춘천 라비에벨CC
원주 출신 박지영 단독 다승왕 도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강원 골퍼들이 시즌 마지막 대회가 열리는 춘천에서 유종의 미에 도전한다.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에서 열린다. 시즌 최종전인 만큼 강원 골퍼들도 총출동해 마지막 무대에서 빛나겠다는 각오다.

시즌 3승을 거둔 원주 출신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은 개인 타이틀을 노린다. 이예원이 이미 상금왕과 대상을 확정 지었고 평균타수도 유력한 상황이다. 박지영이 최종전에서 우승한다면 이예원, 임진희(이상 3승)를 제치고 단독 다승왕에 오를 수 있다. 아울러 9억7247만9385원을 기록 중인 박지영은 생애 첫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에도 도전한다.

춘천 출신 김민별(19·하이트진로)은 신인왕 대관식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컷이 없어 김민별이 3라운드를 완주하면 무조건 신인왕에 오른다. 그러나 김민별은 ‘무관의 신인왕’을 피하겠다며 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김민별은 “아직 우승하지 못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 정말 간절하다. 지금 샷이나 퍼트감이 무척 좋기 때문에 우승을 목표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올 시즌 2승을 수확한 원주 출신 이다연(26·메디힐)은 공동 다승왕에 도전하고, 속초 출신 한진선(26·카카오VX)은 생애 첫 다승을 겨냥한다. 원주 출신 황정미(24·페퍼저축은행)는 시즌 첫 승을 노린다. 3개 대회 연속 톱10으로 부진에서 완벽히 탈출한 태백 출신 임희정(23·두산건설)도 최종전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최근 일본 투어 은퇴를 선언한 인제 출신 이보미(35)가 출전한다. JLPGA 20승을 채워 KLPGA

투어 영구시드권을 얻은 그는 모든 투어 대회에 나설 수 있어 앞으로도 팬들과 만남이 이어질 전망이다. 심예섭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