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친화도시 구상 사회적 가치창출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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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시가 약사천 일대에 목재를 활용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본지 11월 7일자 9면)하는 가운데 용역 내용이 나무 재료 활용에만 치중돼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는 7일 시청에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용역업체는 약사천 수변공원과 주변 1㎞ 구간에 목재 맞이시설과 망대를 설치하고 목재 폴리를 배치한 친화거리 조성, 소극장, 약사천 산책로와 연결하는 연결보행로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마스터플랜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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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시가 약사천 일대에 목재를 활용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본지 11월 7일자 9면)하는 가운데 용역 내용이 나무 재료 활용에만 치중돼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는 7일 시청에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용역업체는 약사천 수변공원과 주변 1㎞ 구간에 목재 맞이시설과 망대를 설치하고 목재 폴리를 배치한 친화거리 조성, 소극장, 약사천 산책로와 연결하는 연결보행로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마스터플랜으로 담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용역 내용이 나무 재료에만 치중돼있고 목재를 활용한 가치 창출은 부족하다고 봤다. 남형우 한림성심대 교수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하는 물음표가 생긴다. 춘천의 이미지를 건강이나 힐링 등으로 확장해야 한다”며 “단순 목재활용에서 벗어나 목재의 특이점과 장점이 시민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접근해야한다”고 밝혔다. 윤영조 강원대 교수도 “추후에 춘천시가 목재친화도시로서의 어떤 큰 틀을 잡아야 하는지 방향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은 비전을 단계별로 준비하는 방법도 고려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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