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서 AC밀란팬 100여명, PSG팬 습격‥34세 프랑스男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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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AC밀란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양 팀 팬들 간의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7일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밤사이 밀라노의 유흥가인 나빌리 지역에서 AC밀란과 PSG 팬들이 충돌해 34세의 프랑스 남성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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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AC밀란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양 팀 팬들 간의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각 7일 현지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밤사이 밀라노의 유흥가인 나빌리 지역에서 AC밀란과 PSG 팬들이 충돌해 34세의 프랑스 남성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사건은 약 100명의 AC밀란 과격 팬들이 자정 직후 나빌리 지역의 술집 야외에서 술을 마시던 PSG 원정 팬들을 습격하면서 발생했으며 난동은 약 10분간 지속됐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흥분한 PSG 팬들이 몰려들자 경찰이 해산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2명도 상처를 입었습니다.
양 팀 팬들은 지난달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두 팀의 1차전에서도 관중석에서 몸싸움을 벌인 바 있습니다.
PSG는 한국인 선수 이강인이 소속된 팀으로, 이강인은 당시 홈 경기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AC밀란 팬들이 당시 사건을 이유로 조직적으로 보복에 나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4123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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