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난 차량 추적 기기 시범 운영

KBS 2023. 11. 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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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 에서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루디나' 씨는 미용실 앞에서 차를 도난당했습니다.

차는 못 찾았고, 미용실은 안전 문제로 잠시 문을 닫았습니다.

워싱턴 D.C. 의 차량 도난 사건은 작년엔 약 3천 건이었지만, 올해는 거의 6천 건으로 두 배 증가했습니다.

그러자 당국은 도난 차량을 추적할 수 있는 디지털 소형 기기를 운전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줬습니다.

차량에 추적용 기기를 붙이는 건데 현재 워싱턴 D.C. 의 6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입니다.

[파멜라 스미스/경찰청장 : "도난 차량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경찰은 도난 사건의 잠재적인 중요한 증거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루디나 씨도 차량 추적용 기기의 시범 운영을 환영합니다.

[루디나/차량 도난 피해자/미용실 사장 :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것은 아주 유용하고 실행돼야 합니다."]

경찰은 오직 차량 주인만 이 기기를 추적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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