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여가장관 후보 찾는데 고사하는 사람 많아"

정아란 2023. 11. 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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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새로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를 물색 중이나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후임을 구하기 어려워서 사의를 표명한 김현숙 장관을 계속 시키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질의에 "(후임을) 찾고 있는데 쉽지 않다"며 "솔직히 말하면 청문회 때문에 고사하는 사람이 많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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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위 국감 출석해 "후임 찾기 쉽지 않다"
국감 출석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11.7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곽민서 기자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새로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를 물색 중이나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후임을 구하기 어려워서 사의를 표명한 김현숙 장관을 계속 시키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 질의에 "(후임을) 찾고 있는데 쉽지 않다"며 "솔직히 말하면 청문회 때문에 고사하는 사람이 많다"고 답했다.

김 실장은 '정부조직 개편이 안 됐으니 실질적으로 제대로 임명 안 한 상태로 유지하려는 것이냐'는 질의에 "좀 보시죠. 아직 우리도 입장을 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청문회 이후 사퇴한 김행 전 여가부 장관 후보자를 비판하는 민주당 문진석 의원 지적에는 "위법한 사항은 없었고 충분히 소명이 안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이달 중 사직할지를 묻는 민주당 박주민 의원 질의에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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