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반 하늘 반'…유클리드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별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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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우주국(ESA)이 유클리드 우주 망원경으로 촬영한 성운 사진을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ESA는 유클리드 우주 망원경으로 먼 은하의 별들과 나선형 은하 등 우주를 찍은 사진 5장을 공개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클리드 우주 망원경은 지난 7월 발사됐다.
2025년에는 유클리드로 작성한 첫 번째 우주 지도가 공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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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우주국(ESA)이 유클리드 우주 망원경으로 촬영한 성운 사진을 공개했다.
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ESA는 유클리드 우주 망원경으로 먼 은하의 별들과 나선형 은하 등 우주를 찍은 사진 5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중 하나는 말머리성운 촬영으로 지구에서 1375광년이나 떨어진 성운을 포착했다. 이 성운은 말 머리 모양의 독특한 모양을 갖고 있으며 탄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별들과 함께 적갈색 가스와 먼지 등이 보랏빛으로 빛난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클리드 우주 망원경은 지난 7월 발사됐다. 유클리드는 은하와 성단의 분포를 지도로 만들어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의 신비한 영향이 어떻게 우주의 구조를 형성했는지 밝히기 위해 탐험 중이다.
NASA의 유클리드 프로젝트의 일원인 마이클 세이퍼트 박사는 "데이터의 엄청난 규모에 압도당했다. 넓은 시야를 동시에 아울러 매우 선명한 이미지를 얻는 능력이 정말 놀랍다"고 했다.
나사 팀은 6억 픽셀 카메라와 함께 분광계 및 광도계 등 최종 장비 점검과 교정을 마무리하고 있다. 과학적 관측은 2024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유클리드로 작성한 첫 번째 우주 지도가 공개될 계획이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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