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과 마약 투약' 서민재, 서은우로 개명…"불순한 의도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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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인플루언서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30)가 범죄 기록을 지우기 위해 개명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서은우는 "개명한다고 해서 범죄 기록 등 과거를 지울 수 없다는 점 인지하고 있으며 불순한 의도는 없었다"라며 "제 경우는 전후 이름을 포함해 신상 정보가 노출돼 있어 신분 세탁 및 위장이 사실상 불가하고 개명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이득은 제가 알기에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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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인플루언서 서은우(개명 전 서민재·30)가 범죄 기록을 지우기 위해 개명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7일 서은우는 자신의 스레드 계정에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했으면 하는 생각 : '절대 쟤처럼 되지 말아야지! 라고 하면서 반면교사로 삼아주길 바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서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최근 게시물에 댓글로 개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 공판 때 제 개명 건이 보도됐으나 사건 요지와 무관하다고 판단해 짧게 답변드린다"라고 적었다.
이어 서은우는 "개명한다고 해서 범죄 기록 등 과거를 지울 수 없다는 점 인지하고 있으며 불순한 의도는 없었다"라며 "제 경우는 전후 이름을 포함해 신상 정보가 노출돼 있어 신분 세탁 및 위장이 사실상 불가하고 개명을 통해 취득할 수 있는 이득은 제가 알기에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서은우는 "개명한 이유는 '올바른 사람으로서 새롭게 살고자 하는 결심'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제 이름을 부를 때마다 저로 인해 받은 상처를 떠올리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가장 큰 이유"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은우는 "비난은 겸허히 받겠다. 올바르게 살겠다. 저는 불특정 다수, 사회에 피해를 끼쳤기에 이전보다 더 책임감을 갖고 사회구성원의 역할을 성실히 하며 사회에 진 빚을 갚아 나가야 한다. 잘못된 선택을 했던 저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다. 저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 보신 모두에 대한 미안한 마음과 죄책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댓글에 한 누리꾼은 "반성하고 뉘우친다면 유튜브 등으로 편하게 돈 벌 생각은 마라. 당신 같은 인간들이 죄짓고 얼마 후 영상이나 올려서 편하게 돈 벌 생각 하는 거 진짜 역겹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서은우는 "현재까지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영상으로 수익 창출한 바 없다"라며 "죗값 치르고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답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서은우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다. 그는 8월 용산구 자택해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8월에는 그룹 위너의 남태현과 함께 텔레그램으로 필로폰을 구매해 함께 투약한 혐의도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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