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3세 첫 ‘킹스 스피치’서 “尹대통령 부부 국빈 방문 기대”

윤솔 2023. 11. 7.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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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즉위 후 첫 의회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회에서 열린 '킹스 스피치'에서 "이달 국빈 방문하는 한국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달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찰스 3세의 대관식 이후 초청된 첫 국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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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즉위 후 첫 의회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회에서 열린 ‘킹스 스피치’에서 “이달 국빈 방문하는 한국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찰스 3세 국왕(왼쪽)이 런던에서 열린 의회 개회식에서 ‘킹스 스피치’를 낭독하고 있다. 그 오른쪽으로 카밀라 여왕이 앉아 있다. 런던=AFP연합뉴스 
영국 국왕이 의회 개회식에서 정부의 주요 법 제정 계획을 발표하는 연설을 킹스 스피치라고 부른다. 전임자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재임 중에는 ‘퀸스 스피치’로 불렸다. 

윤 대통령은 이달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찰스 3세 국왕의 초청으로 영국을 방문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찰스 3세의 대관식 이후 초청된 첫 국빈이다.

찰스 3세는 이번달 8일 유럽 최대 한인타운인 영국 그레이터 런던의 뉴몰든 지역을 처음 방문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 국빈 방문과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인 공동체와 소통하려는 취지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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