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에서 초겨울로..내일 '입동' "올 가을 들어 가장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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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광주와 전남의 한낮 기온이 어제(6일)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쌀쌀했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11월 한낮 기온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더니, 불과 며칠 만에 계절 시계는 초겨울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광주 14.8도, 목포 13.6도, 순천 13.8도, 나주 15.2도 등으로 광주와 전남의 한낮 기온 13~16도로 전날보다 무려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쌀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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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7일) 광주와 전남의 한낮 기온이 어제(6일)보다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쌀쌀했습니다.
지난주만 해도 11월 한낮 기온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더니, 불과 며칠 만에 계절 시계는 초겨울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내일(8일)은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동인데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옷차림이 한 겹 더 두터워졌습니다.
패딩에 목도리, 장갑까지 챙겨 입고 나온 출근길.
불과 며칠 만에 돌변한 날씨에 온몸을 꽁꽁 싸맸습니다.
▶ 인터뷰 : 정경일 / 광주광역시 우산동
- "주말까지는 그냥 반팔에 가디건만 입어도 덥다고 느꼈었는데 어제부터 엄청 추워져서 겨울 점퍼까지 꺼내 입어야 할 정도로 추워진 것 같습니다."
점심 메뉴 선정도 달라졌습니다.
▶ 인터뷰 : 김하나 / 광주광역시 상무1동
- "오늘은 좀 너무 추워서 좀 안을 따뜻하게 적셔주자라고 생각해서 국밥 먹었습니다."
가을비가 그친 뒤 초겨울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광주 14.8도, 목포 13.6도, 순천 13.8도, 나주 15.2도 등으로 광주와 전남의 한낮 기온 13~16도로 전날보다 무려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쌀쌀했습니다.
무등산과 구례 성삼재는 낮기온이 각각 8.7도, 7.2도를 기록하며 한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동인 내일(8일)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아침 기온 구례와 보성 1도를 최저로, 나주와 장성, 영암 2도, 광주는 5도 등으로 평년보다 3~5도가량 낮겠고, 낮 기온은 16~19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 인터뷰 : 문종빈 / 광주지방기상청 예보관
-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7도 정도 더 낮아지겠습니다. 산지에는 얼음이 얼고 일부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모레(8일) 낮부터는 기온 오르면서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지만, 주 후반 비가 내린 뒤에는 주말부터 다시 강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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