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개전 한 달 맞아 '애도의 날'

김보미 기자 2023. 11. 7. 2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이 오늘(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발발 한 달을 맞아 전국적으로 '애도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고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전역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지난달 오늘(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 하마스가 학살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묵념이 1분간 진행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오늘(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 발발 한 달을 맞아 전국적으로 '애도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고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전역에서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지난달 오늘(7일)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서 하마스가 학살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묵념이 1분간 진행됐습니다.

홀로코스트 추모일이나 현충일과 달리 사이렌 없이 진행된 묵념이 끝난 뒤 사람들은 이스라엘 국가(國歌)인 '하티크바'를 불렀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날 전국 관공서에서는 조기를 걸었고, 각급 학교와 대학교에서도 추모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늦은 오후에는 전국 곳곳의 마을 광장 등 중심가에서 전사자와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 집회가 열립니다.

텔아비브에서 가장 큰 콘서트홀인 찰스 프로프만 강당에서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유가족 추모식이 진행됩니다.

예루살렘에서는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크네세트(의회) 앞에서 희생자 유족과 인질 가족이 주도하는 추모 집회가 열립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퇴진과 새 정부 구성을 요구하는 유족들의 주도로 크네세트 외곽에 상설 캠프가 설치된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하마스는 지난달 오늘(7일) 분리 장벽 너머로 군사 조직원들을 침투시켜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1천400여명을 살해하고 240여명의 인질을 가자지구로 끌고 갔습니다.

이후 이스라엘은 하마스를 공존이 불가능한 극단주의 테러 세력으로 보고 가자지구 내에서 이들을 소탕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