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남친' 소속사와 깜짝 계약→현아, 이적 발표한 날 올린 영상 뭐길래? 파격적+"방향성 암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남자친구인 가수 던(본명 김효종·29)의 소속사로 깜짝 이적해 화제를 모은 가수 현아(본명 김현아·31)가 특별한 방식으로 새 출발을 알렸다.
현아는 6일 유튜브를 통해 'This is HyunA’s 'Attitude' AT AREA (Performance Video)'를 공개했다. 같은 날 앳에리어와의 전속 계약 소식과 함께 선사한 퍼포먼스 비디오다.
'Attitude'라는 타이틀은 새로운 음악·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뛰어 넘는 퀄리티의 퍼포먼스 비디오까지 어느 하나 공들이지 않은 곳이 없다는 게 소속사 측 설명이다.
앳에어리어 측은 "절제되면서도 강렬하고 파격적이면서 거부감이 없다. 앳에어리에서 앞으로 그려갈 현아의 방향성을 암시했다"고 설명했다. 정식 음원은 발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오로지 앳에어리어에서 새 출발을 기념한 작업물이라고 한다.
'Attitude'는 현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그루비룸이 작곡과 편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감각적인 뮤지션 Kwaca, EVAN이 작사, 작곡에 힘을 실었다. 현아와 앳에어리어의 파격적인 만남이 앞으로 더 뜨거운 시너지로 이어질 것을 예고했다.
앞서 앳에어리어는 6일 "K팝 최고의 퍼포머이자 팝 아티스트 현아와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앳에어리어와 함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트렌드를 리드해나가는 진정한 아티스트로서 더욱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아도 앳에어리어를 통해 이적 소감을 밝혔다.
현아는 "아티스트로서 중요한 시점에 그루비룸, 앳에어리어와 새로운 인연을 시작해 설레고 기대된다"며 "앳에어리어는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섬세한 감수성을 지녔고 상당 부분 저의 방향성과 일치했다. 앞으로 펼쳐갈 현아의 새로운 음악, 무대, 스타일을 기대해도 좋다"는 소감을 전했다.
앳에어리어는 프로듀서 팀 그루비룸(GroovyRoom)이 수장으로 있다. 2021년 설립해 제미나이, 미란이에 이어 올해 던, 블라세 등을 영입하며 국내외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현아와 던은 2016년부터 교제하기 시작했으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2018년 공개됐다. 이후 함께 음악 작업에 나서는 등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커플로 유명했는데, 지난해 교제 6년 만의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다만 두 사람은 결별 이후에도 음악적 동료 사이로 지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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