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유병호 체포영장 질의에 "법이 허용한 수단 사용"

김철희 2023. 11. 7. 22: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공수처의 다섯 번째 소환 통보에도 불응하면 체포 영장을 청구할 것이냐는 질의에 법이 허용한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공수처장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까지 유 사무총장이 버티려고 한다는 관측도 있단 질의에 김 처장은 공수처도 명운을 걸고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공수처의 다섯 번째 소환 통보에도 불응하면 체포 영장을 청구할 것이냐는 질의에 법이 허용한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처장은 오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또 유 사무총장이 국회 일정을 이유로 자신 말고 사무처 직원부터 조사하라고 한 것도 정당한 불출석 사유로 판단하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수처장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까지 유 사무총장이 버티려고 한다는 관측도 있단 질의에 김 처장은 공수처도 명운을 걸고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임기 만료 전에 '감사원 표적 감사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고 떠날 것이냐는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질의에도 그럴 계획이라며 빨리 의혹이 해소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유병호 사무총장 변호인단은 '공수처가 피의자들이나 변호인과 협의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인 통보를 한다'는 입장을 내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김 처장은 공수처가 협의를 안 할 리가 있겠느냐면서, 피의자 등에게 출석을 요구할 때는 '협의'하는 것이지 쌍방 동의를 거치는 '합의'를 하는 게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