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대회 출신’ 아내, 가출한 뒤 연락 끊어…남편 이혼 결심했지만

김현주 2023. 11. 7. 2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인대회 출신 아내가 가출한 뒤 연락을 끊자 남편이 이혼을 결심했지만, 아내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몰라 소송 절차가 막막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사연을 소개한 A씨는 "미인대회 출신 아내와 10여 년간 결혼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아내가 시부모와 크게 다툰 뒤 집을 나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한 A씨는 "3년 가까이 아이를 혼자 양육하면서 아내를 기다렸지만 지금은 그 마음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내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몰라 소송 절차 막막"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미인대회 출신 아내가 가출한 뒤 연락을 끊자 남편이 이혼을 결심했지만, 아내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몰라 소송 절차가 막막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사연을 소개한 A씨는 "미인대회 출신 아내와 10여 년간 결혼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한때는 아내가 입고 먹는 것 모두 SNS에서 관심을 받았지만, 과대광고로 누리꾼에게 뭇매를 맞은 후 아내가 변했다"고 말했다.

A씨에 따르면 아내는 아이들에게 밥을 차려주지 않거나 A씨에게 폭언을 퍼붓는 등의 행위를 저질렀다. 친구들과 밤늦게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오지 않은 일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아내가 시부모와 크게 다툰 뒤 집을 나가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한 A씨는 "3년 가까이 아이를 혼자 양육하면서 아내를 기다렸지만 지금은 그 마음이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이혼하고 싶어도 아내가 어디에 살고 있는지 모른다"며 신속히 이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물었다. 또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는 아내 명의지만 대출은 제 명의여서 제가 계속 상환하고 있다"며 그동안 못 받은 양육비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와 재산분할 관계를 질문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