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 강화...가자시티 언론인 가족 42명 몰살"

이상순 2023. 11. 7.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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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강화하는 가운데 가자시티에 거주하던 언론인 가족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팔레스타인 와파 통신 보도에 따르면 가자시티 서쪽 항구 근처에 거주하던 와파 통신 소속 특파원인 모함마드 아부 하시라가 최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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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강화하는 가운데 가자시티에 거주하던 언론인 가족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팔레스타인 와파 통신 보도에 따르면 가자시티 서쪽 항구 근처에 거주하던 와파 통신 소속 특파원인 모함마드 아부 하시라가 최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집에 함께 있던 아들과 형제 등 가족 42명이 몰살당했다고 와파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며칠 전에는 역시 와파통신 기자인 모함마드 하무다가 공습으로 부상했으며, 부인은 왼쪽 눈을 잃고 장남 아흐메드는 한쪽 다리를 절단하는 등 가족 다수가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날 국제언론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는 팔레스타인인 32명, 이스라엘인 4명, 레바논인 1명 등 현재까지 최소 37명의 언론인이 이번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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